“전통의 장점이 남아 있지만 새로운 성격도 명확하게 더해지다”
전통의 장점이 남아 있지만 새로운 성격까지 명확하게 더한 훌륭한 현대적 하이 파워 앰프

이번에는 미국 매킨토시의 MC1.25KW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.
야나기사와: 매킨토시의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.(웃음)
오노데라: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.
야나기사와: 왜냐하면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제작의 사고방식과 기술은 예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거의 달라지지 않았거든요. 물론 증폭 소자가 진공관에서 트랜지스터로 바뀌고 밸런스 회로가 도입되는 등, 매킨토시의 긴 역사 속에서 달라진 점은 있지만, 신제품의 특지에 대해서 말하려면 역시 곤란합니다.
오노데라: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외관도 더욱 화려해졌지만, 그 칠흑의 글라스 패널이나 그린과 레드의 일루미네이션은...
야나기사와: 블루 파워 미터도 마찬가지이죠.
오노데라: 그런 특징도 역대 제품에서 이어받은 것입니다.
야나기사와: 그런 그렇다 치고, 이 제품은 매킨토시를 상정하는 듯한 대형 파워 앰프이죠. 출력은 무시무시하게도 1,200W입니다.
오노데라: 게다가 그런 대출력임에도 발열량이 크지 않아요. 대단히 좋은 효율로 파워를 내는 것이 매킨토시의 전통입니다.

미우라: 1,200W를 스피커의 임피던스에 관계없이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합니다. 지금은 1kW급의 파워도 흔치 않게 되었는데, 그런 파워의 대부분은 저 임피던스 구동시에 나오는 출력이죠, 매킨토시처럼 8옴에서 보증하는 제품은 적습니다.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 출력단에 탑재되어 있는 독자의 트랜스, 오토포머이죠. 그것이 매킨토시의 사운드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데, 그립감 같은 것이 다른 앰프와는 완전히 다르죠. 스피커를 단단히 쥐고 울립니다.
오노데라: 단단히 쥐고 있다고는 해도 제동 과다의 갑갑한 음이 되지 않는 점이 훌륭하죠. 대단한 안정감입니다.
야나기사와: 매킨토시의 음은 농후하고 파워가 넘친다고 할 수 있을 텐데, 이 역시 역대 제품에 사용해 온 표현입니다. 그렇지만 이 제품에서는 거기에 음이 시원스럽게 잘 빠지는 느낌이...

오노데라: 투명감과 우연한 느낌 같은 것이 더해져 있죠.후: 전통의 장점이 남아 있지만 새로운 성격도 명확하게 더해졌어요.
미우라: 하이 파워이지만, 섬세하고 반응도 뛰어납니다.
와다: 훌륭한 현대적 앰프로 완성되어 있어요.
야나기사와: 현대적이라는 표현은 근년의 다른 동사 제품에도 했던 말인데, 이번에는 몸체의 강성이 높아진 점도 있기 때문이지, 투명감 같은 부분의 향상이 눈부십니다. 저는 그 점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.
오노데라: 이런 투명감을 그 동안 매킨토시로 듣는 것은 불가능했죠.
야나기사와: 단, 파워 미터는 조금 크다고 생각합니다만(웃음)
오노데라: 그렇지만 그 미터가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앰프를 사용하면 안됩니다.(웃음) 저는 오디오 제품이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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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스테레오사운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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